오카야마 유명 관광지 TOP 5 - 오카야마성, 고라쿠엔, 구라시키 미관지구, 쓰야마성, 코지마

주고쿠 지방 / 오카야마의 5대 관광 명소 :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쿠라시키 미관지구 / 사진: Unsplash의 Kit Ko

 

 일본 오카야마현은 현대와 전통의 조화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 오사카 근교에 위치한 오카야마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사카에서 신칸센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도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인들도 방문하고 싶어 하는 인기 여행지로 알려진 오카야마현의 유명 관광지 5곳을 소개합니다.

 

 

오카야마성 / 사진: Unsplash의 Lucas Calloch

오카야마성

 "까마귀 성"으로도 알려진 오카야마 성은 오카야마 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임진왜란에 참전하기도 했던 전국 시대 유명 다이묘 우키타 히데이에((宇喜多秀家, 우희다수가)의해 1597년에 처음 지어진 이 성은 이후 여러 차례의 개축과 복구를 거쳐 오카야마시의 상징으로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고라쿠엔 / Image by Anguskirk from flickr

고라쿠엔

 고라쿠엔은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으로 미토시의 가이라쿠엔,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명소입니다. 고라쿠엔은 18세기 초 오카야마의 영주인 이케다 쓰나마사에 의해 지어졌으며 면적은 약 13헥타르에 이릅니다. 이 정원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는 보름달을 닮았다고 하는 엔게츠쿄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사진 명소로 유명하며 봄의 벚꽃 시즌과 가을의 단풍 시즌에 특히 아름답습니다.

 

 

구라시키 미관지구 / 사진: Unsplash의 Vicky Ng

구라시키 미관지구

 구라시키는 오카야마 현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일본 과거의 전통적인 건축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버드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운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쿠라시키에는 다양한 서양 미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오하라 미술관이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본토에 폭격을 하던 미군이 오하라 미술관의 작품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라시키에는 폭탄을 투하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그 덕분에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전통양식 건물들과 오하라 미술관의 예술 작품들이 오늘날까지 온전히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쓰야마성 / Image by denteru from One work

쓰야마성

 쓰야마성은 일본 오카야마현 쓰야마시에 있는 유서 깊은 성입니다. 이 성은 전국 시대 일본 통일을 이룰 뻔했던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직전신장)의 가신 킷카와 츠네이에(古川経家, 길천경가)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지어졌으며 다이묘와 그의 가족을 위한 요새이자 거주지로 설계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성은 봄이 되면 경내가 분홍색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는 인기 관광지 되었습니다.

 

 

청바지의 성지 코지마 / Image by Martin Lewison from flickr

코지마

 코지마는 일본 오카야마현 남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고지마 시는 섬유 제조 산업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청바지에 사용되는 데님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이 마을에는 고품질의 데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러 데님 공장과 상점이 모여 있는 "진즈 스트리트"가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코지마는 일본의 "청바지 성지"라고 불리기도 하므로 일본 청바지에 관심이 있고 오카야마현을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흔한 여행지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오카야마현에 방문해 보세요. 오사카에서 가까운 오카야마현에는 방문할 가치가 있는 관광지가 많이 있으며 이곳은 독특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장소입니다.